회사소개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세상, 재단법인 한국환경조사평가원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연구소장 인사말

"Convergence"   "Globalization"한국환경조사평가원(KEIAI)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저는 이 두 단어를 떠올려봅니다.

원장 임삼진

먼저 Convergence... 이는 ‘융합'을 의미합니다.

토양의 화학적인 특성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토양의 기본적인 성상과 물의 순환과의 관계(토양수문학)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토양 내 탄소 순환(토양미생물학), 토양의 성질을 바탕으로 한 농작물의 수확량 예측 기법(토양비옥학) 등 토양학 내 다른 세부 연구분야와 함께 연동하고 이 모든 것에 토양분류학적인 지식들이 융합될 것입니다. 또한 공간 규모(Spatial scale)의 측면에서 토양의 생태계 구성요소로서의 측면을 바라본다면 개체군생태학부터 생태계생태학까지 생태학 내 여러 세부 분야들과의 융합도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측면에서는 위성영상 및 초분광/라이다 등의 원격탐사 기법과 다양한 인공지능 도구들을 활용한 데이터 과학적인 접근들도 필요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Globalization...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세계화'입니다.

현재 인류는 기후 변화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데, 유럽 및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들, 그리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서유럽의 지리적 중심지인 프랑스를 포함,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는 매년 여름마다 폭염으로 인하여 수만명의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세네갈을 포함한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국가들에서는 사막화가 급속도로 진행 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농수산물의 주산지가 바뀌고 있으며, 수많은 동식물종이 멸종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해당 국가들은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인데, 토양학적인 측면에서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공동 협력체계를 추진, 세계화로 한발짝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융합과 세계화, 이 두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KEIAI 가 앞으로 새로운 방향으로 한걸음 내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재단법인 한국환경조사평가연구소장 김현우